이화여대, 내년 수시모집 100명 덜 뽑는다

입력 2011-11-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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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가 내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을 100명 줄인다. 또 수시모집 입학전형은 3개 유형으로 간소화한다.

24일 이화여대가 발표한 2013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작년(560명) 보다 100명 줄어든 460명을 선발한다. 선발 비율은 작년 63.5%에서 58.3%로 줄어들었다.

또 수시모집 입학전형은 일반전형(논술트랙, 학업트랙), 입학사정관전형(지역인재트랙, 자기계발트랙, 사회기여자트랙), 특별전형(수학·과학트랙, 외국어트랙, 국제학트랙, 예·체능트랙) 의 3개 유형으로 간소화한다.

일반전형에서는 총 860명을 선발하고 입학사정관전형 405명, 특별전형 478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경우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서류 80%, 면접 20%로 단순화했다.

이밖에도 이화미래인재장학금을 수여할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선설했던 이화미래인재전형을 폐지하고 모든 전형의 합격자 중 우수한 학업능력과 미래 인재로의 성장가능성을 가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이화미래인재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별전형의 경우 예·체능트랙에서는 조형예술학부, 디자인학부, 체육과학부 모집단위만 선발하고 음악학부는 선발하지 않는다.

이화여대 측은 “전형별로 학생부, 수능, 논술 및 면접고사, 서류 등 다양한 전형 요소를 활용하되 전형에 따라 특정 전형요소를 중점적으로 활용, 수험생이 모든 전형요소에 대비해야 하는 과도한 입시부담이 야기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정원 내 1246명, 정원 외 210명으로 총 1456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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