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發 쇼크…전반적 약세

입력 2011-11-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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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38%↓·상하이 0.75%↓

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 오전 전반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독일의 국채 발행 실패에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대만과 싱가포르증시는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5.05포인트(1.38%) 하락한 8199.69으로, 토픽스지수는 7.04포인트(0.98%) 내린 710.75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8.03포인트(0.75%) 밀린 2377.0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5.26포인트(0.20%) 상승한 2681.83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7843.41로 21.02포인트(0.12%) 떨어졌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3.42포인트(0.64%) 오른 6849.85를 기록 중이다.

독일 재무부는 전일 60억유로(약 9조원) 규모 10년 만기 국채 입찰에 나섰으나 실제 발행은 전체 물량의 65%에 그쳤다.

조지 파이거 콘탱고캐피털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독일은 유럽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안전한 국가”라며 “이는 유럽 위기가 고조될 수록 독일이 부담해야 할 자금지원이 더욱 커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지표도 부진해 시장의 불안을 더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동향을 종합한 유로존 경기종합지수는 11월에 47.2로, 전월의 46.5에서 상승했다.

그러나 수치는 50 미만으로, 유럽 경기가 3개월째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HSBC홀딩스가 전일 발표한 중국 제조업 지표는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중국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냈다.

HSBC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0으로 3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증가율은 15.9%로 지난 2월 이후 8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유럽은 중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7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이 1.21%, 일본 2위 은행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이 0.97%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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