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유럽·미국 불안에도 반등…1790선 회복

입력 2011-11-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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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과 프로그램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끈데 따른 것이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96포인트(0.67%) 오른 1795.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밤 사이 미국과 유럽증시가 급락마감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잇따른 대외 악재에 투심이 얼어붙으며 전 투자주체들이 '팔자'에 나섰다.

하지만 기관이 이내 '사자'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낙폭을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프로그램매매에서도 매수 물량이 유입됐고 코스피는 상승 전환을 시도했다.

오전 한때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코스피는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며 결국 179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기관이 36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695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도 538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업종(3.01%)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2세대(2G) 서비스 폐지 승인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금속광물, 유통업, 철강,금속, 전기가스업종도 1% 넘게 상승했다.

섬유.의복, 기계, 은행, 의약품, 건설업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SK텔레콤이 3% 넘게 오른 가운데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 포스코, 하이닉스 등이 1~2% 가량 상승했다.

KB금융,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기아차는 소폭 하락했다. 현대차는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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