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독일 관광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11-11-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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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CEO 등 500여명 규모 독일여행업협회(DRV) 총회 개최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 DRV 총회 참가자들이 한국전통 매듭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독일 관광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공사는 25일 세계 최대의 관광시장인 독일의 관광업계 CEO 500명이 참가하는 독일여행업협회(Deutscher ReiseVerband, 이하 DRV) 연차총회를 지난 24~26일 3일간 대구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RV 총회는 독일관광업계 CEO들이 참가하는 연차총회로 독일 대형 여행사들의 총회 개최국에 대한 상품 개발 및 대량 모객이 이루어져 많은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행사이다. 관광공사는 독일을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6년여에 걸쳐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2010년에 독일 출신 이참 사장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힘입어 동 회의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멀리 독일에서 한국을 방문한 CEO들이 한국의 기(氣), 흥(興), 정(精)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김안식 작가의 ‘붓퍼모먼스’, 최소리의 ’아리랑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총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한국여행시장 관련 세션, 불국사 등 경주지역 관광체험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상품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4~25일 이틀간 열리는 관광교역전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서 독일 여행업계 CEO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교역전에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등 주요 관광기관, 지자체, 업계 등이 참가한다.

공식일정과는 별도로 180여명의 독일 CEO들은 자비를 들여 회의 전후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여행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부산 등 국내 유명관광지 5개 코스를 돌아볼 수 있는 2박 3일 및 3박 4일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안덕수 관광공사 컨벤션 팀장은 “이번 독일여행업협회(DRV) 총회는 행사 참가자의 직접적인 지출을 통한 생산 유발효과가 클 것이고 독일여행업계 CEO들에게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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