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외교센터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25일 오전 6시20분께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앞 남부순환로에서 양재방면으로 달리던 안모(41)씨의 아반떼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었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한모(69)씨의 영업용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안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택시기사 한씨와 여성 승객 2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 씨 차량이 3차선에서 1차선으로 급격하게 차로 변경을 한 뒤 중앙선까지 침범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