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는 관계사인 반도체전문기업 바른전자의 차세대 저장장치 SSD(Solid state Drive)의 해외 판권을 획득, 미국 최대의 가전 체인회사 등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공급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디씨는 글로벌 45개국 판매망을 통해 우선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디씨는 현재 3D영상장비 등의 수출로만 올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글로벌 시장개척과 광범위한 영업경험을 통해 북미 및 유럽, 아시아 등 45개국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해외로 수출되는 이번 SSD 제품은 PMP 등으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아이스테이션의 브랜드로 공급된다.
김상진 케이디씨 사장은 “훨씬 확장된 케이디씨 판매망을 활용해 SSD제품의 글로벌 시장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면서 “이번 판매망 확충을 계기로 제품 매출 또한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15억원, 내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