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점행사에는 프놈펜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현지 증권거래소 부이사장 등 고객 대표와 이재준 신한크메르 법인장 참석했다.
신한크메르은행이 이번에 새롭게 개설한 올림픽지점은 프놈펜시의 랜드마크인 올림픽스타디움에 인접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한 개의 지점만 보유한 법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 저변을 프놈펜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은행측은 기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크메르은행은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철저한 현지 밀착형 영업을 통해 현지화에 주력하면서 모행의 고객관리 노하우, 리스크 관리 등 신한은행 고유의 핵심역량을 잘 접목하고 있어 머지않아 캄보디아 내 외국계은행 1위 달성도 가능할 것”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훈센총리 취임 이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적극적인 대외개방 정책을 발판으로 다이나믹한 경제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캄보디아에 국내 시중은행으로는 처음으로 현지법인 형태의 신한크메르은행을 설립했다.
그 동안 현지은행 대비 다양한 금융서비스 및 강력한 IT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차별화전략(Differentiation)을 시동함으로써 설립 1년 만에 흑자를 시현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외형 및 손익이 좋아지는 등 불과 4년여 남짓한 이력에도 불구하고 거래고객의 완전 현지화 등을 통해 캄보디아 금융시장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렸다.
올림픽 지점장 내정자로는 캄보디아 시장에 정통한 ‘팔 피롬(PAL PHIROM)’씨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