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주택 건설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 10월 주택 인허가, 공동주택 분양승인, 준공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8.8%, 66.2%, 63.9%씩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 초부터 조사한 주택 착공실적도 전월대비 81.7% 늘어났다.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은 올 10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8.8% 증가한 6만27가구를 기록했다. 이 중 수도권은 3만284가구, 지방은 2만9743가구다. 유형별로 아파트 4만1837가구, 아파트 외 단독·다가구·연립 등은 1만8190가구다.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전국 4만8172가구(수도권 1만4843가구, 지방 3만3329가구)로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전국 66.2%, 수도권 32.8%, 지방 87.1% 씩 증가했다. 유형별로 분양 3만6990가구, 임대 8575가구, 조합 2607가구다.
준공실적은 4만7243가구로 전년 동월에 비해 63.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만8659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85.6% 늘었으며 지방은 전년 동월보다 38.9% 증가한 1만8584가구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아파트 3만4628가구, 아파트 외 1만2615가구 규모다.
착공실적은 전국 5만8082가구(수도권 2만6788가구, 지방 3만1294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대비 전국 81.7%, 수도권 109.2%, 지방 63.4%씩 증가한 규모다. 유형별로 아파트 4만1910가구, 아파트 외 1만6172가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