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사장에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유력

입력 2011-11-27 10:50 수정 2011-11-28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임 코트라 사장에 오영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업계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 장관에 오른 홍석우 코트라 전 사장의 후임 공모 결과 오 부회장을 포함한 6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오 부회장은 지경부(산업자원부) 차관을 거쳐 무역협회 부회장으로 지내온 전문역량을 인정받아 사실상 내정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에 밝은 정부 소식통은 오 부회장이 응모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그가 내정됐다는 주변의 전언들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오 부회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과거 지경부에서 총무과장, 자원정책실장,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 차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오 부회장의 거취가 이렇게 정리되면 공석이 되는 무협 부회장 직은 안현호 전 지경부 차관이 맡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안 전 차관이 유력한 후보인 것만은 틀림없다"고 말해 그의 무협 입성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안 전 차관은 중앙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5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래 지경부에서 총무과장, 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산업경제실장, 차관을 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87,000
    • +0.96%
    • 이더리움
    • 3,455,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74,200
    • -2.11%
    • 리플
    • 708
    • +0.57%
    • 솔라나
    • 228,400
    • +0.57%
    • 에이다
    • 468
    • -1.68%
    • 이오스
    • 583
    • -0.85%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0.3%
    • 체인링크
    • 15,090
    • -1.69%
    • 샌드박스
    • 328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