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신임대표에 홍세화

입력 2011-11-27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로 유명한 홍세화 씨가 진보신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홍 신임대표는 8000여명의 당원 가운데 4290여명이 투표참가한 선거에서 98.4%의 압도적 찬성률로 당선됐다.

진보신당은 앞서 민주노동당과의 진보소통합 결렬에 따른 조승수 전 대표의 사임으로 비상대책위 체재로 운영돼 왔다. 이에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서 인터넷과 현장투표로 신임 당대표 선거를 치렀다.

홍 신임대표는 “당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진보정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이루는 데 힘을 쏟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대봉산업 해외지사에서 근무하던 중 ‘남조선 민족해방전선 인민위원회(남민전) 사건’이 터지자 프랑스 파리에 정착했다.

이후 파리에서 택시 운전 등으로 생활하다 귀국한 뒤 한겨레 편집국 기획위원 및 시민편집인을 거쳐 현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을 맡고 있다.

한편 부대표단 선거에서는 김선아 심재옥 강상구 김종철 후보가 당선됐다. 새 대표단 취임식은 28일 서울 여의도 진보신당 중앙당사에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88,000
    • -3.94%
    • 이더리움
    • 4,830,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3.41%
    • 리플
    • 1,995
    • -1.04%
    • 솔라나
    • 331,300
    • -6.54%
    • 에이다
    • 1,337
    • -7.09%
    • 이오스
    • 1,128
    • -4.81%
    • 트론
    • 275
    • -5.82%
    • 스텔라루멘
    • 686
    • -1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3.04%
    • 체인링크
    • 24,660
    • -1.52%
    • 샌드박스
    • 983
    • +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