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챔피언십 우승

입력 2011-11-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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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 사진=KLPGA
중견골퍼 전미정(29·하이트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엔)에서 우승했다.

전미정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6482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송보배(25·6언더파 282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05년 JLPGA 투어에 데뷔한 전미정은 올 시즌 무관에 그치다가 못하다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아 통산 승수를 17승으로 늘렸다.

한국은 지난주 이지희(32·하이트진로재팬) 우승에 이어 2주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확정한 안선주(24)는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쳐 이지희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신지애(23·미래에셋)는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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