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프로골프 ‘强打’ 남여 상금왕 2연패

입력 2011-11-28 08:37 수정 2011-11-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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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안선주
한국이 일본골프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일본투어 상금왕을 달성했다.

주인공은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안선주(23)이다. 배상문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지난해 김경태에 이어 시즌 1개 대회를 남겨두고 상금랭킹 1위를 확정했다. 배상문은 JGTO 메이저대회 일본오픈 등 시즌 3승을 올리며 총상금 1억5100만엔(약 22억7250원)를 획득해 지난주 우승하며 랭킹 2위 로 올라선 타카지마 타히로(일본·9757엔)을 따돌리고 상금왕을 안았다. 지난해는 김경태가 총상금 1억8천110만엔으로 상금왕을 올랐다. 김경태의 상금왕은 한국프로골퍼 1호 고 연덕춘씨가 1935년 일본 프로자격을 얻은 일본에 진출한 뒤 75년만의 일이다. 일본 남자 골프에서 외국인이 상금왕에 오른 것은 지난 1987년 일본계 미국인인 데이비드 이시이에 이어 김경태가 2번째다. 김경태는 1972년 일본오픈 우승자 한장상에 이어 38년만에 일본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올 한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안선주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2연패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일본무대에 진출한 안선주는 곧바로 상금왕을 차지, 외국인으로 1991년 대만의 투아이위 이후 두번째다. 안선주는 이어 올해 4승을 기록하며 총상금 1억2792만엔(약 19억2515만원)을 벌어들여 상금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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