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직 군무원 일반직 전환 반발 이어져

입력 2011-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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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기능직 군무원의 일반직 전환을 앞두고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개정된 군무원 인사법 시행령에 따라 내년부터 육·해·공군, 국직부대 소속 군무원 2만2000여 명 가운데 행정보조·전산·발간(發刊)·전기·시설·통신 등 6개 직렬이 폐지된다. 해당 직렬 1650명은 유사한 일반직으로 전환된다.

개정안은 대상자 전원이 신규채용 특별시험(필기ㆍ면접)을 치러 합격한 자에 한해 전환을 허용하도록 했다. 시험에 응시하지 않거나 불합격한 자는 정년까지 근무는 할 수 있지만 근속 승진은 불가능하다. 다만 다른 기능 직렬로 전직은 가능하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희망자에 한해 전환하는 방법, 전원 무시험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본인이 희망한 것이 아니므로 전환에 따른 불이익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 이들은 또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국방부는 이달 중순 각군 부대를 돌면서 설명회를 여는 등 설득에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시험 준비를 돕고자 무료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시험과목의 범위를 정해주고 시험 난이도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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