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잇몸치료제 ‘인사돌’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약사와 환자 10명 중 8명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초 인사돌 발매 33주년을 맞아 정제 크기를 20% 줄인 신제형을 선보이며 패키지에 점자 표기 및 홀로그램, QR코드 부착 등 신선한 변신을 시도했다.
이러한 인사돌의 변화에 대한 약사와 환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판매약국 약사 555명과 구매 환자 710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돌 신제형 반응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81.4%와 구매 환자 중 80.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변화들 중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약사 중 80.2%와 환자 중 73%가 ‘정제크기의 감소’라고 응답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약사 중 9.4%가 ‘홀로그램 부착’, 5.9%가 ‘점자 표기’를 꼽았고, 환자 중 9.6%가 ‘점자표기’, 7.9%가 ‘홀로그램 부착’이라 응답해 관점의 차이를 보였다.
동국제약은 인사돌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 조사를 통해 수치로 정량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에는 마데카솔, 훼라민Q, 판시딜 등 다른 브랜드 역시 체계적인 시장조사에 근거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