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 주요인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저발달 때문

입력 2011-11-28 1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2일까지 같은 경향 나타낼 듯

최근 초겨울 날씨 답지 않게 기온이 상승하는 등 이상기온이 나타나게 된 주 원인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저발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28일 우리나라 북쪽으로 약 5km 상공의 공기가 동서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해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이동성 고기압이 가을 늦게까지 발달하면서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평년에 비해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약 6~15도 높았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와 같은 높은 기온분포는 오는 30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 후 다소 누그러지며 평년의 기온을 되찾겠으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부터 새벽사이 복사냉각 효과가 적어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러한 경향은 내달 2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또 최근에 비가 잦은 이유로 1.5km 이하 낮은 고도에서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고도가 낮은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95,000
    • -1.02%
    • 이더리움
    • 4,76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0.95%
    • 리플
    • 660
    • -1.35%
    • 솔라나
    • 192,100
    • -0.21%
    • 에이다
    • 534
    • -2.73%
    • 이오스
    • 813
    • +0.37%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3.07%
    • 체인링크
    • 19,410
    • -2.22%
    • 샌드박스
    • 467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