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축자재 1위 업체 라파즈 그룹의 한국 현지법인 라파즈한라시멘트㈜는 29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전통 5일장에서 첫 수확한 포도로 빚은 프랑스 ‘보졸레누보’ 와 지역 쌀로 빚은 옥계막걸리가 만나는 한마당 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미셀 푸셔코스 라파즈한라시멘트 사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장터에 나온 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와인을 따라주고 지역주민들 역시 그에 대한 답례로 옥계막걸리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와인잔치에서는 거리공연, 떡메체험, 투호놀이, 먹거리 행사, 농산물 특판행사 등이 진행되며, 미셀 푸셔코스 사장 부부도 직접 떡메를 쳐 만든 인절미를 지역주민들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와인잔치는 라파즈한라시멘트의 본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곳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미셀 푸셔코스 사장은 “와인잔치는 지역기반 사업을 하는 우리 회사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라며 “이 작은 행사가 회사와 지역주민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와인잔치는 라파즈한라시멘트의 대표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350여명의 지역 인사와 주민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