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 대해 내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한 결과 83.8점을 획득, 지난해보다 올랐다고 29일 발표했다.
사용자 만족도 조사는 전자통관시스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외부기관(한국관세무역개발원)에 의뢰해 매년 실시해 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관세사, 물류업체, 세관직원 등 총 1289명을 대상으로 전자통관시스템 운영, 기술지원센터 서비스, 홈페이지 운영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평가한 것이다.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 상담 인력·장비를 보강하고 상담만족 정도를 확인하는 해피콜 체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개선을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느린 접속속도 등의 이유로 낮은 점수를 기록한 홈페이지는 지난 10월 웹 접근성과 호환성을 높이고, 제공 컨텐츠 개선을 통해 지난해보다 오른 83.1점을 받았다.
관세청은 이번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시스템에 반영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수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