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토지소유 여의도 27배

입력 2011-11-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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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외국인 소유의 토지 면적이 전 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해양부는 3분기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2억2929만㎡(229.29㎢)로 전 분기 보다 277만㎡(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남한 국토 면적인 10만214㎢의 0.2%며 여의도동 하천바닥까지를 기준으로 한 여의도 면적(8.4㎢)의 27.29배 규모다.

이를 금액으로 보면 32조2935억원(신고기준)에 달한다. 보유건수도 5만4326건으로 1055건(1.9%) 늘었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의 교포가 전체 49.5%인 1억1346만㎡을 차지했다. 이어 합작법인이 8192만㎡(35.7%), 순수외국법인 2182만㎡(9.5%), 순수외국인 1024만㎡(4.5%), 등의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3084만㎡(57.0%), 유럽 3396만㎡(14.8%), 일본 1988만㎡(8.7%), 중국 405만㎡(1.8%), 기타 국가 4056만㎡(17.7%) 등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1억2983만㎡)와 공장용(7469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거용과 상업용은 각각 전체의 5.3%, 2.9%에 불과했다.

한편,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지난 1998년 6월 부동산 시장 이후 4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지금까지 연평균 3.8%의 주춤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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