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대표를 필두로한 해태제과의 빅히트 제품에 대한 브랜드 확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태제과는 1977년에 출시해 빅히트한 ‘계란과자’를 아이스크림으로 업그레이드한 ‘계란과자 아이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계란과자 아이스’는 소프트 쿠키 샌드 아이스크림이다. 최근 디저트 메뉴로 쿠키 사이에 크림이나 아이스크림을 채워 먹는 트렌드를 반영해 최고급 영양 쿠키인 계란과자 사이에 달콤한 커스타드 아이스크림을 넣어 새로운 형태의 샌드 아이스크림인 것.
특히 해태제과는 아이들도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크기와 꺼내 먹기 편하게 용기를 디자인 해 고객 편의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출시된 ‘홈런볼 슈’ 역시 과자를 아이스크림으로 확장시킨 제품이다. 과자 홈런볼보다 4배 이상 커진 슈비스켓 속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충진한 봄런볼 슈는 슈비스켓의 고급스러움과 아이스크림의 시원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브랜드 확장한 제품들 중 성공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안재경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팀장은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기호 충족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홈런볼 슈에 이어 쿠키 안의 아이스크림인 ‘계란과자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며“영양 가득한 건강과자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며 소프트 쿠키 샌드 아이스크림 시장을 창출하고 독보적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