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유로존 위기 극복할 포괄적 대책 마련 촉구

입력 2011-1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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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스페인 구제금융 요청설 부인…伊 금융시장 지원 방안 검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8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포괄적인 해결책’마련을 촉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치고 “재정위기 해결과 관련해 포괄적 대책이 될 광범위하고 신속한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본다”면서 “IMF는 이러한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어“IMF는 당사국 정부가 지원을 공식 요청할 때만 구제금융을 지원할 수 있다”며 “이탈리아와 스페인 정부가 지금까지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라가르드의 이 같은 발언은 IMF가 이탈리아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부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IMF로부터 6000억유로(약 928조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이탈리아 일간 라스탐파가 전일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의 재정위기가 유로존 경제대국인 프랑스와 독일까지 전이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 유럽 정상들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탈리아에 금융시장 점검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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