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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글로벌데이-멕시코’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멕시코 대사의 강연 모습.
이 행사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는 남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삼성물산측은 설명했다.
행사 기간 중 삼성물산 본사에는 멕시코의 문화유산, 사회, 예술, 먹거리 등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공예품 등이 전시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29일 오전에는 마르타 오르티스 데 로사스 주한 멕시코대사가 직접 참석해 멕시코의 경제 및 산업을 비롯해 문화 등에 대해 강연해 임직원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멕시코 출신 라틴 공연팀 마리아치의 라틴음악 콘서트를 비롯해 멕시코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 역시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점심으로 2회에 걸쳐 치킨 퀘사디아와 타코, 빠에야 등 멕시코 음식 특별 코너가 마련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올해로 2회째인 글로벌데이 행사에서 지난해 호주에 이어 멕시코를 선택한 이유는 남미시장의 무한한 가능성 때문”이라며 “남미지역에 플랜트를 비롯해 인프라 프로젝트 등 미래 먹거리가 될 다양한 신사업 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적극적인 신시장과 신상품 개척을 통해 카타르, 터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47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수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