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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택근은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자유계약선수(FA) 영입 환영식에 참가해 "넥센을 떠날 때는 중고참급이었지만 이제는 고참급 선수로 돌아왔다"며 "고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넥센의 가라 앉은 팀 분위기를 언급하며 "고참으로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덧 붙였다.
이 자리에서 김시진 넥센 감독은 이택근의 활용방안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전력의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택근의 포지션은 내년 스프링캠프의 훈련 기간 중 자신있어 하는 포지션을 찾아서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택근은 지난 2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해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16억원, 연봉 7억원, 플러스 옵션 6억원 등 총 50억원에 넥센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