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2분기(7월~9월) 영업이익이 169억2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545.9% 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흑자로 돌아섰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4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3.6%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48% 줄었다.
동양종금증권은 “주식 M/S 증가, 주식관련 금융상품(ELS, Wrap) 판매증가로 인한 위탁 및 금융상품수익이 증가했고, 전년 발생했던 대손충당금이 일부분 환입되며 전년동기대비 손익이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식시장 및 회사채시장의 영향으로 인한 주식운용 및 인수영업 실적이 다소 부진했고 종금업 만료에 따른 수신감소로 자금수지는 위축됐다”고 덧붙였다.
또 “M/S 상승 및 주식관련 금융상품 판매증가세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계속 이뤄지고 있고, 종금업 만료 이후 일회성 비용 축소로 인한 이익변동성은 줄어들게 될 것이며, 점차 충당금 환입효과 및 관리비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아 향후 실적은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앞으로 “특화된 자산관리영업과 IB역량 시너지 창출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