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부르크 SV 공식홈페이지 캡처
함부르크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친선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전부터 공세를 펼친 함부르크는 전반 38분 일리세비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전반전을 뒤진 채 마친 레인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레인저스는 후반 26분 벤딕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균형의 추는 손흥민의 활약으로 기울었다.
손흥민은 후반 36분 레인저스 골키퍼와 수비진이 흘린 볼을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레인저스의 골망을 갈랐다.
결국 함부르크는 이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레인저스에 2-1 승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