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이 무려 100만 달러"…사상 최대 오디션 프로그램

입력 2011-11-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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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디션 사상 최고 상금이 걸린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개국을 앞둔 종합편성채널 JTBC의 ‘메이드 인 유’가 그 주인공으로 다음 달 3일 ‘탄생 메이드인 유 스페셜’을 통해 그 실체를 전격 공개한다.

‘메이드 인 유’는 ‘新한류 월드 아이돌 스타’를 선발하는 오디션으로, 국내 오디션 사상 최대 상금인 미화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가 걸려있다.

배우 송중기가 메인 MC를 맡고, 심사위원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할 아이돌 마스터로는 작곡가 김형석, 가수 옥주현과 김태우, 배우 장혁, 싸이더스 대표 정훈탁, 큐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홍승성, 히트곡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출연한다.

아이돌 마스터 김형석, 옥주현, 김태우, 홍승성, 용감한 형제는 지난 20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김형석은 “참가자와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소통이 중요하다”며 나름의 선발 기준을 공개했다. 옥주현은 전직 아이돌 가수로서의 고충을 얘기하며 “내가 갖고 있는 다이어트,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단독 MC로 나선 송중기는 지난 22일 반포 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첫 녹화를 끝낸 뒤 “이런 큰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끼와 재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진정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선발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메이드 인 유’는 만 25세(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로 노래, 댄스, 연기, 외모 중 단 하나의 재능만 있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달 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선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31일까지 참가한 신청자 중 네티즌에 의해 상위 100명을 선발, 매주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합을 벌여 내년 6월 최종 아이돌 그룹이 선발될 예정이다.

‘메이드 인 유’는 다음 달 3일 밤 10시 10분 스페셜 방송을 내 보낸 뒤 약 4주 뒤인 내년 1월 7일부터 본격적인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은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TOP 100’이 전격 공개되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오디션 참가 접수는 ‘메이드 인 U’ 홈페이지(www.madein-u.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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