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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폭탄 테러범 앤더슨 베링 브레이빅.(AFP/연합)
노르웨이 검찰 당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법원의 의뢰로 진행된 정신감정에서 브레이빅이 '망상'과 '편집증적 정신분열증'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정신 이상 판정 보고서가 법원 치료위원회의 승인을 받게되면 브레이빅은 감옥에 수감되는 대신 평생 강제 정신 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법원의 심리와 유죄를 인정하는 법원의 선고 절차는 그대로 진행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 14일 공판에서 브레이비크의 격리 수용 기간을 1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다음 공한은 내년 4월 16일 속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