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뛴 저축銀 대출금리…연 16.78%

입력 2011-11-3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가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은행의 일반대출 금리는 연 16.78%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 7월 17.50% 이후 가장 높았다.

올해 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불거지면서 지난 7월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3개월만에 다시 반등하며 은행,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등 다른 금융기관 비해 가장 큰 폭으로 대출금리가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의 가계대출 억제로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이 저축은행을 많이 이용하면서 대출금리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의 대출금리가 오른 데 비해 예금금리는 하락했다. 저축은행의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리는 연 4.90%로 전달에 비해 0.24%포인트 내렸다.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는 정체를 보였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전달과 동일한 연 3.71%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대출금리는 연 5.77%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3.11%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올랐고 총대출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6.07%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99,000
    • +0.13%
    • 이더리움
    • 4,740,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3.83%
    • 리플
    • 2,018
    • -5.04%
    • 솔라나
    • 354,500
    • -1.09%
    • 에이다
    • 1,472
    • -2.13%
    • 이오스
    • 1,166
    • +9.9%
    • 트론
    • 298
    • +3.47%
    • 스텔라루멘
    • 782
    • +3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400
    • +0.7%
    • 체인링크
    • 24,680
    • +6.1%
    • 샌드박스
    • 872
    • +6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