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12월결산법인]3분기 매출액 ‘↑’ 영업·순익 ‘↓’

입력 2011-11-30 1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3분기 코스닥기업들의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기반 서비스업종과 IT제조업체들이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3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총 52개 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1 사업연도 3분기 연결실적분석’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19% 증가한 2조9615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34억원으로 11.84% 감소했고 순이익은 1372억원으로 35.58% 급감했다.

소속부별로 살펴보면 중견기업부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우량기업부와 벤처기업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어들었다.

24개 기업이 속한 중견기업부의 매출액은 3조8990억원으로 6.80% 증가했고 순이익은 1044억원으로 무려 393.29% 늘었다.

반면 우량기업부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4% 증가한 1조250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72%, 41.58% 감소했다. 벤처기업부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31%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27%, 50.79%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IT업종의 순이익은 39.23% 증가했지만 반도체가 75.90% 감소했고 통신 및 컴퓨터서비스는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5조1951억원으로 8.2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65억원, 3097억원으로 12.41%, 29.66%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45,000
    • +3.61%
    • 이더리움
    • 5,089,000
    • +9.16%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4.35%
    • 리플
    • 2,055
    • +5.22%
    • 솔라나
    • 334,100
    • +3.56%
    • 에이다
    • 1,396
    • +4.57%
    • 이오스
    • 1,145
    • +3.62%
    • 트론
    • 279
    • +2.57%
    • 스텔라루멘
    • 674
    • +9.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3.63%
    • 체인링크
    • 25,780
    • +5.66%
    • 샌드박스
    • 859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