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W Prestige’로 VIP 자산관리 본격 시동

입력 2011-11-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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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동양종합금융증권 본사 5층 W-Prestige 강북센터에서 유준열 대표이사(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해 (왼쪽부터)남영보 중앙지역본부장, 김정환 강북센터장, 백도관 리테일총괄본부장, 우선진 강북센터장, 최병관 골드센터영업부 지점장이 W prestige 센터 오픈 축하 건배를 하고 있다.

CMA를 기반으로 자산관리 대중화에 집중하던 동양종합금융증권이 VIP자산관리 시장 공략을 더욱 본격화한다.

동양종금증권은 다음달 1일, PB브랜드 ‘W Prestige’를 런칭하고 강남과 강북 핵심 지역에 3개의 ‘W Prestige center’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기존 을지로 동양종금증권 본사에 위치한 골드센터영업부, 강남 거점에 위치한 골드센터강남점, 금융센터강남본부 3개 점포 안의 VIP 전용 공간인 ‘골드룸’은 앞으로 독립 PB센터인 W Prestige center로 운영된다. W Prestige center에는 사내 최고의 PB영업 역량을 갖춘 PB센터장을 중심으로 풍부한 고객관리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한 PB들이 팀워크를 이루게 된다. 팀원 사이의 시너지를 통해 최적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도출하겠다는 포부다.

W Prestige center의 서비스 대상은 예탁자산 10억원 이상 자산가다. 동양종금증권은 “핵심고객에 대한 집중관리 및 대중고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고액순자산가(HNWI: High Net Worth Individual)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W Prestige center의 PB들은 우선 HNWI 고객 자산의 증식과 보호를 위해 리서치·상품팀 등 본사 각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밀착형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노후와 효율적인 자산 이전을 위해 세무·부동산·법률 등 내·외부 전문가 연계 서비스를 통해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종합재무설계를 서비스한다.

백도관 동양종합금융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그동안 동양증권은 HNWI고객의 니즈를 철저하게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것과 그 솔루션을 찾는 데 주력했다”며 “내부적으로는 PB서비스를 재정립하고 영업조직 및 본사지원 부서의 조직을 정비해 상품의 공급부터 사후관리까지 유기적 연계를 도모했고, 외부적으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시장에 투자하는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높아진 고객 기대치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앞으로 동양증권은 기존 자산관리브랜드 ‘MY W’와 신규 PB브랜드 W Prestige를 중심으로 자산관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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