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바비인형 스타일 = 로맨틱한 물방울 무늬 복고 패턴 디자인이 돋보이는 호킨스(Hawkins)의 패딩부츠 ENOLAS(5만9000원)으로 바비 뺨 치는 레트로 스타일을 뽐내보자.
실크 소재 블라우스나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을 매칭하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배가 되며 가죽 아이템과 매칭해도 섹시함이 과해 보이지 않는다.
◇유러피안 돌리 스타일 = 1960년대 유행하던 영국 모즈룩에 알록달록하고 이국적인 유쾌함이 가득 담긴 노르딕 패션 양털부츠를 코디 해보자. 알프스 소녀 하이디 인형처럼 변신 가능하다.
반스(VANS)의 NORDY(할인가 8만100원)는 다리부분의 눈꽃 모양 노르딕 패턴 니트 장식이 돋보이는 양털 부츠이다. 2cm의 키 높이 인솔이 들어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인솔 자체에 털이 부착돼 보온성까지 만족시켜준다. 케이프 코트 등과 코디 하면 돌리 스타일의 겨울 보헤미안 룩을 연출하기에도 안성맞춤.
◇팔색조 돌리 스타일 = 정형화되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모임이 있는 날, 보헤미안 풍 맥시 드레스에 보이프렌드 쟈켓, 볼드 컬러의 클러치, 반스(VANS)의 숏 스타일 양털부츠 TINK(할인가 4만9700원)를 매칭해보자.
양털 부츠의 큐트함과 활동적인 분위기가 말괄량이 인형처럼 믹스 앤 매치 가능하다. 이와는 정 반대로 도회적이고 시크한 스타일링 연출도 가능하다. 모노톤 또는 브라운 계열의 원피스에 가죽, 무스탕 베스트를 매칭하면 완료다.
박지희 ABC마트의 매니저는 “곧 다가올 연말 잦아지는 모임으로 인해 의상연출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돌리 스타일’ 연출을 제안한다”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베이직한 스타일이더라도 도트, 노르딕 등 레트로 패턴이 가미된 부츠 제품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미니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돌리걸로 연출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