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1-12-0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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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쿠오카 총영사관 주관으로 1일 후쿠오카 힐튼 시호크호텔에서 ‘후쿠오카 CSR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에 관한 이론적·실천적 동향을 한일 양국의 기업인, 비정부기구(NGO), 정부 관계자 등이 함께 나눔으로서 큐슈지역 기업의 CSR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계에서 8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측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의 김동수씨가 ‘한국의 CSR 동향과 정부정책 방향’을, 한국업체를 대표해 포스코JKPC(주)와 SBJ은행(주)이 그동안 추진한 CSR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측에서는 큐슈경제산업국의 마쯔다 카주야(松田一也) 지역경제과장이 ‘큐슈에 있어서의 소셜비지니스’, (주)후라우(フラウ) 대표인 하마쓰나 케이코(濱砂圭子)씨가 큐슈지역에서의 소셜 비지니스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JKPC(주)와 SBJ은행(주) 후쿠오카지점은 CSR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점을 인정받아 봉사활동을 전개한 지역의 일본측 지자체장(후쿠쯔시장, 후쿠오카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는다.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한 한국총영사관측은 “한국정부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CSR지침인 ISO26000을 발표하는 등 CSR활동이 글로벌스탠다드로서 자리매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각 해외공관에서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CSR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CSR심포지엄의 개최도 그 일환으로 열린 것”이라 설명했다.

조정원 총영사는 “큐슈지역은 일본내에서도 한국과 지리적, 경제·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곳에 진출한 기업들의 CSR활동은 나머지 일본지역 진출기업에도 좋은 역할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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