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가 최근 자동차 고무부품업체인 화승과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합성고무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랑세스 군터 바이반스(Guenther Weymans) 기능성 고무제품 사업부 대표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 “양 회사 간의 기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최근 인수한 네덜란드 DSM엘라스토머의 성공적인 사업통합 과정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화승네트웍스의 최요휘 전무이사는 “세계적 명성의 프리미엄 합성고무 공급자인 랑세스와 다시 한번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랑세스의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은 켈탄(Keltan®) 브랜드로 공급된다. EPDM은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성형, 석유탐사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고성능 합성고무로 내열, 내산화, 내마모성이 있으며 절연 효과도 뛰어나다.
한편 화승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전세계 완성차업체에 고무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선두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