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관도로 52선을 선정하고,‘한국의 경관도로 52선’ 홍보책자와 브로셔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관도로(Scenic Road)는 도로와 주변 환경이 어우러져 도로 이용자가 시각적·심미적으로 쾌적함을 느끼며, 전망이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도로이다.
이러한 경관도로를 일반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의 경관도로 52선’을 선정한 것이다. 선정시에는 미적 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가치도 함께 고려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홍보책자와 브로셔에서는 바다, 호수, 역사문화 등 경관도로별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소개한다.
도로여행에 유용한 주변 여행명소, 지역축제 및 먹거리, 특산물에 대한 정보를 함께 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의 경관도로 52선’ 선정을 계기로 2010년부터 추진중인 경관도로 조성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도로경관 설계편람을 제정하는 등 경관도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