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윤제문, 장혁 속임수에 '분노'

입력 2011-12-02 00:34 수정 2011-12-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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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뿌리깊은 나무'의 정기준(가리온/ 윤제문 분)이 강채윤(장혁 분)의 속임수에 분노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정기준은 광평대군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정기준은 광평대군을 죽였다는 강채윤의 말이 거짓임을 알고 "강채윤에게 우리가 다 속았다"고 탄식했다. 정기준은 곧바로 이방지(우현 분)를 찾아갔다.

이방지와의 대화를 통해 다시한번 분노한 정기준은 "두 번 다시 보지 말자"며 개파이에게 이방지를 해치우라 명했다.

개파이는 이방지와 싸워 절벽 밑으로 떨어뜨렸다.

한편 강채윤은 연두(정다빈 분)가 가지고 있는 돌인형을 보고 생각에 잠겼다. 나뭇가지를 돌에 꽂을 정도라면 엄청난 고수일 거란 생각에 도달한 것.

강채윤은 인형을 준 것이 개파이라는 것을 듣고 가리온의 정체를 의심, 천막을 뒤져 가리온이 있는 곳이 밀본의 본거지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긴장의 순간" "이도의 위기" "연기자들, 모두 소름끼치게 연기 잘한다" "다음주 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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