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LH상가 재분양분 ‘모두 낙찰’

입력 2011-12-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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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일 재공급한 세종시 첫마을 1단계 D블록 단지내상가 7곳이 100% 낙찰됐다.

2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낙찰 후 미계약된 물량 7개 점포가 재입찰에서 평균 낙찰가율 154%을 기록하며 모두 주인을 찾았다.

이번 물량중 최고 낙찰가율은 133호가 165%를 나타냈고 129호가 163.2%, 106호가 154.1%, 122호와 123호는 각각 151.6%, 151%를 기록했다. 또한 가장 낮은 낙찰가율은 103호 148%에 이은 139호의 145%였다. 낙찰총액은 28억455만5899원으로 집계되었으며 106호가 5억3219만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으로 낙찰됐고 123호가 가장 낮은 금액인 1억9202만6700원으로 주인이 가려졌다.

이번 입찰에서는 지난달 8~9일 진행됐던 첫 입찰 당시 해당호수 입찰총액 보다 약5억 가까운 금액이 빠지고 평균 180.6%대의 낙찰가율 보다도 다소 진정된 결과를 보였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올해 세종시 첫마을 단지내상가는 뜨거운 투자 열기속에 전량 분양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며 “그러나 향후 상가의 제기능 수행에 있어서는 아파트 입주률, 업종별 구성등이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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