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춥고 따뜻한 날씨 반복된다

입력 2011-1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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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순께 남부 비·동해안 눈 예상… 강수량 평년치 웃돌 듯

올 겨울은 평년과 같이 추웠다 따뜻해지는 날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또 이달 하순께 남부지역은 비가, 동해안 지방은 많은 눈이 예상돼 이달 강수량은 평년(영하3도~영상5도)보다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상청은 이달 중순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고 2일 예보했다. 또 서해안과 중부내륙 및 산간지역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추웠다가 따뜻해지는 날이 자주 반복돼 지난해 겨울처럼 39일간의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 하순에는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한기가 남하해 추위가 계속되겠지만 기온은 평년 수준(영하4도~영상5도)을 유지하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또 일시적인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배치로 남부 지방은 비가 오고 동해안 지방은 많은 눈이 내려 강수량은 평년(4~16㎜)보다 많을 전망이다.

내년 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과 비슷한 겨울철 추위가 나타나겠다고 당국은 전했다.

기상청 기후예측과 신진호 연구관은 “올 겨울은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추웠다가 기압이 약해지면 따뜻해지는 주기성을 띌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같은 현상은 한월(가장 추운 달)인 1월에 가까워 지면서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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