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족 출신 공고생 합창단, 국립극장 무대 선다

입력 2011-12-02 1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주족 출신 등 사연 많은 청소년 40명이 국립극장 무대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이 공연에는 정엽, 빅마마 멤버 이영현 등 초대가수도 함께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서울북공업고등학교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북공 필 하모니’의 공연이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서울시교육청과 국립극장이 맺은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국립극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공연장을 무료로 대관해 주기로 했다.

북공 필 하모니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꿈을 잃은 학생들의 아픔을 음악을 통해 치유하고 이들에게 삶의 기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창단은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혼신을 다해 노래와 연주 실력을 연마했다. 이들의 연습에는 작곡가면서 가수인 ‘에코브릿지’가 멘토가 돼 힘을 보탰다.

합창단 학생들은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있다.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학생도 상당 수 있고 폭주족 생활을 경험한 학생도 있다. 이번 행사 준비는 사회적 비난과 편견이 담긴 시선 등 상처를 가진 학생들이 매 주 2회 노래와 연주를 연습하며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계기도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공연은 서툴고 전문적 기량도 없지만 노력을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성취감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16,000
    • +2.79%
    • 이더리움
    • 2,979,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763,000
    • +8.84%
    • 리플
    • 2,091
    • +6.09%
    • 솔라나
    • 126,100
    • +4.3%
    • 에이다
    • 397
    • +4.2%
    • 트론
    • 406
    • +1.25%
    • 스텔라루멘
    • 23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60
    • +6.71%
    • 체인링크
    • 12,770
    • +4.5%
    • 샌드박스
    • 128
    • +5.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