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만화 초판 24억원에 낙찰

입력 2011-12-02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슈퍼맨’ 만화 초판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경매에서 216만달러(약 24억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슈퍼맨이 처음 등장하는 만화는 1938년 판 ‘액션 코믹스 1호’로 전 세계에서 약 100권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다.

이번에 팔린 슈퍼맨 만화 초판은 지난해 3월에 150만달러에 낙찰된 다른 초판 기록을 갈아치웠다.

보관상태가 종전 초판보다 좋아 가격이 많이 뛰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낙찰 초판은 약 50여 년 동안 옛 영화 잡지 사이에 끼워져 있었기 때문에 상태가 유달리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 사이트 코믹커넥트닷컴은 “슈퍼맨 초판은 앞으로 등장할 만화 영웅들의 교본”이라며 “만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책”이라고 책의 가치를 강조했다.

코믹커넥트닷컴은 이 만화가 ‘서부 해안의 만화 수집가’ 가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터테인먼트 잡지 할리우드리포터는 이 만화의 원주인이 영화배우 니컬러스 케이지이며 지난 2000년에 케이지가 이 만화를 도둑맞은 후 10년 만에 세상에 등장한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60,000
    • -0.98%
    • 이더리움
    • 4,656,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67%
    • 리플
    • 2,005
    • -0.55%
    • 솔라나
    • 348,700
    • -1.66%
    • 에이다
    • 1,436
    • -2.38%
    • 이오스
    • 1,149
    • -1.79%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24
    • -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85%
    • 체인링크
    • 24,940
    • +1.3%
    • 샌드박스
    • 1,113
    • +27.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