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2년연속 올해의 선수 수상에 실패했다.
2일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 최종 후보 명단에 김연아는 제외됐다.
반면 올해 세계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안도 미키(24·일본)를 비롯 농구의 세이몬 아우구스투스(미국), 육상의 타티아나 체르노바(러시아)·가드너 잉글리시·카멜리타 지터(미국), 테니스의 킴 클리스터스(벨기에), 골프의 청야니(대만) 등 총 12명이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