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佛정상, 5일 정상회담서 어떤 성과 내놓을까

입력 2011-12-04 2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양자 정상회담에서 어떤 성과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이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9일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앞서 재정통합 합의 도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은 성장·안정 협약’ 개정을 통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통합 공동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유로존 재정통합 공동안이 마련되면 오는 9일 열리는 EU 27개국 정상회의 의제로 상정된다.

두 정상은 공동안에 대한 EU 27개 회원국의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하되 이것이 어려울 경우 우선 유로존 회원국들만 이행하는 별도 협약을 맺는다는 합의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1999년 1월 통화동맹인 유로존의 공식 출범 이후 13년 만에 재정통합으로 한 단계 나아가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독일과 프랑스는 EU회원국의 재정 통합·통제에 대해서 이견을 보여왔다. 메르켈 총리는 한층 더 강력한 재정통합으로 구속력있는 협약의 필요성을 주장해온 반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회원국의 자율적인 재정정책의 수립과 운용을 선호하는 입장을 고수해 이견 조율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15,000
    • +4.57%
    • 이더리움
    • 5,008,000
    • +7.84%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53%
    • 리플
    • 2,070
    • +5.94%
    • 솔라나
    • 333,600
    • +3.41%
    • 에이다
    • 1,405
    • +5.64%
    • 이오스
    • 1,136
    • +2.9%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6
    • +1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4.06%
    • 체인링크
    • 25,330
    • +5.98%
    • 샌드박스
    • 857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