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이 부친상을 당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병만의 소속사에 따르면 4일 김병만의 부친이 전북 전주에서 지병으로 숨졌다
고인은 오랫동안 치매를 앓아왔으며 김병만은 5년 넘게 아버지의 병원비를 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병만 씨가 3일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드라마 촬영을 취소하고 전주로 내려갔으나 상태가 호전돼 서울로 올라와 서울에 있던 김씨가 임종을 지키지 더욱 큰 슬픔에 빠졌다"라며 "장례까지 예정된 스케쥴은 취소가 불가피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