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추가지분 인수시 PBR프리미엄 형성-NH證

입력 2011-12-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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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외환은행 인수로 은행업종 대비 PBR 프리미엄 형성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4만6200원에서 5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은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환은행의 론스타지분 인수가격이 4903억원 인하된 3조9156억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하나금융에게는 외환은행 지분 추가 매입여력이 생겼다"며 "당사의 기존 목표주가 4만6200원에는 론스타 지분 외 추가지분 인수에 대한 가정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인수가격 인하로 생긴 여유자금이 외환은행 지분추가매입에 활용된다면 ROE 상승효과가 생긴다"며 "외환은행의 시가총액은 약 5조4000억원으로 5000억원의 자금으로 추가 9.3%의 지분 인수가 가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경우 지분율 상승에 따라 인수 후 지배주주분 연결순이익은 15.7% 증가하게 되고, 인수 후 ROE는 기존 전망치 11.4%에서 12.0%로 0.6%p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하나금융에 대한 목표주가 5만1500원은 2011년말 BPS 5만8908원 대비 PBR 0.87배"라며 "당사는 유럽 재정위기 완화 시 은행업종 PBR 목표수준을 0.8배로 상정하고 있는데, 하나금융의 경우 타 금융지주사 대비 높아지는 ROE에 따른 PBR 프리미엄 형성을 전제하면 0.87배의 목표 PBR 부여는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12년은 타 은행주가 뚜렷하게 강조할 만한 투자포인트가 없는 상황으로 판단돼 향후 시간을 두고 하나금융의 PBR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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