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재수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내 인생 최고의 밥상' 미션이 펼쳐져 전 아나운서는 추억으로 남은 요리를 먹기 위해 목적지로 차를 몰았다.
차 안에서 전 아나운서는 "고 3 때 일탈하면 음주나 당구 이런건데 나는 오락실에 빠졌다. 최악이었다"며 재수하게 된 원인을 공개했다. 이어 "오락실의 세이브 축구를 진짜 좋아했다. 고등학교 앞 왕자 오락실에서 나는 한국팀 김주성이 돼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와 겨뤘다"고 말했다.
특히 전 아나운서는 당시 영등포 재수학원을 다니며 살이 쪄 직사각형 얼굴이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석의 어머님표 된장찌개가 7표 중 4표를 얻어 '최고의 밥상' 1등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