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5일 오후 2시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은 학생들이 첨단 비행·정비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직업관과 세계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주니어 공학기술교실’과 방과후학교 등과 연계한‘하늘사랑 영어교실’등도 더 확대하며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는‘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사생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협약은 대한항공이 올해‘사람’을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키워드로 삼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며 “인적·물적자산을 활용해 공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창의적 인재육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한항공이 적합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대한항공의 프로그램에 학생 및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