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방송될 ‘나는 디자이너다’는 2007년부터 엘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조 지’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조 지’가 경영 악화와 슬럼프에 빠진 디자이너를 찾아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 프로그램은 다큐, 리얼리티 전문 제작사 ‘Authentic Entertainment’의 2011년도 최신작이며, 네델란드, 노르웨이, 미국, 벨기에, 스웨덴,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엘르 엣티비가 국내 시청자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한다.
첫 회는 ‘조 지’가 브랜드 ‘라덴로로’(Radenroro)의 ‘안드레이’와 ‘리키샤’를 찾아가 경영과 디자인 등 총체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안드레이’와 ‘리키샤’는 부부로 남편은 경영, 부인은 디자인을 맞고 있는데, 브랜드 ‘라덴로로’는 ‘리키샤’가 남편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단돈 3000달러로 창업했다.
‘라덴로로’는 2007년 7월에 론칭과 함께 그 해 첫 시즌 디자이너 ‘리키샤’가 뉴욕의 유망 디자이너로 주목받으며 매거진 ‘럭키’에도 소개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지만 새롭게 출시된 브랜드가 그렇듯 침체기를 맞게 됐고, 파산위기에 처하게 됐다. ‘라덴로로’에 위기가 처하면서 남편이 다른 사업으로 번 돈을 모두 여기에 쏟아 붓게 되는 등 안 좋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다. 따라서 수익성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사업을 번창시킬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해 주기 위해 ‘조 지’가 나서서 날카로운 충고와 다양한 부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엘르닷컴의 에디터 ‘키스 폴록’, 쇼 매니저 ‘헤더’, 선도적인 홍보회사 HL그룹의 패션홍보전문가 ‘소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조 지’를 돕는다.
‘조 지’는 브랜드 ‘라덴로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평범한 디자인, 홍보의 부족, 명확하지 않은 브랜드 이미지 등을 지적하며, ‘라덴로로’가 백화점에 진입하고 대외적 홍보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컬렉션부터 언론홍보행사, 프레젠테이션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준다. 또한 바이어, 에디터, 스타일리스트 등 패션업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연결해 줌으로써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채널 엘르 엣티비의 프로그램 편성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elleattv.com) 및 트위터(http://twitter.com/ELLEat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