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중국 내 서비스 예정인 액션RPG ‘C9’의 자유 비공개 테스트(Free CBT) 일정이 공개 됐다.
‘C9’의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5일부터 ‘C9’의 테스트 계정을 배포하고 오는 15일 ‘C9’의 중국 내 Free CBT를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텐센트는 지난 1일부터 ‘C9’의 공식 중국 홈페이지에서 테스트 100만 명 희망자 공개 모집을 진행해 왔으며 100만 명 접수를 완료함과 동시에 일정 공개 및 테스트 계정 배포를 시작했다.
‘Free CBT’는 텐센트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일부 게임들에 자체 적용하고 있는 테스트 방식이다. 일반 CBT와 달리 테스트에 참가한 고객들의 게임 데이터가 초기화 되거나 삭제되지 않고 이후 서비스에도 계속 반영되는 사실상 서비스 개념의 비공개 테스트다.
텐센트 측은 오는 15일 테스트 시작 후 테스트 참가자의 규모에 따라 점차적으로 서버를 증설해 갈 예정이다.
웹젠의 김태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주말을 거치면서 예상보다 일찍 1백만명 모집을 마감해 테스트 일정 공개를 서두르게 됐다”면서 “공식 테스트 일정까지 기술적인 부분에 문제가 없도록 개발 및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웹젠과 텐센트는 밀리터리FPS ‘배터리 온라인’의 테스트 및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으며 2012년 내 중국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