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17개국 모두에 대해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S&P는 특히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핀란드 룩셈부르크 등 현재 최고 등급인 ‘AAA’ 국가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S&P는 이들 6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릴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부정적 관찰대상 국가는 일반적으로 90일 안에 신용 등급이 강등될 위험이 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