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신1차 올해 전셋값 상승 1위…2억2000만원 ↑

입력 2011-12-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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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전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 175㎡(공급면적)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단지규모 300가구 이상인 전국 아파트(541만5077가구)를 대상으로 올 들어 현재(12월 5일)까지 전셋값 변동액을 조사한 결과, 한신1차 175㎡가 올초 3억7500만원에서 6억원으로 2억2500만원이 올라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2위는 2억원 오른 서초구 서초동 삼풍 165㎡와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168㎡이다. 삼풍 165㎡는 올 초만 해도 5억이었던 전셋값이 현재는 7억이다. 도곡렉슬 168㎡는 9억5000만원에서 현재 11억5000만원까지 올랐다.

3위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147T1㎡와 147T2㎡, 광진구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327㎡로 각각 1억7000만원씩 올랐다. 현재 전셋값은 래미안퍼스티지 12억2500만원, 더샵스타시티 17억7500만원이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성복동 수지자이2차 194㎡와 동천동 래미안 이스트팰리스1단지 154㎡의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올 초보다 1억1000만원 상승했으며 현재 전셋값은 각각 3억8500만원과 3억9500만원이다.

신도시 가운데 1위는 분당신도시 금곡동 두산위브 105㎡C이다. 1억 올라 현재 전셋값은 3억9000만원이다.

지방 전셋값 상승 1위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코오롱하늘채 218㎡가 차지했다. 1월 2억5000만원에서 현재 1억원 올라 3억5000만원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셋값이 1억 이상 오른 아파트는 1만5170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810가구로 가장 많으며 이어 서초구 4179가구, 송파구 1448가구, 용인시 898가구, 양천구 268가구, 성북구 162가구, 분당 107가구 순이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호 소장은 “올해도 반포동이나 서초동, 도곡동, 대치동 등 학군수요가 몰리는 지역의 전세가가 급등했다” 며 “현재 전세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감하고 내집마련 대기수요가 늘어나 겨울방학 이후 성수기가 오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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