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세계골프랭킹 21위로 껑충

입력 2011-12-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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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골프랭킹 21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우즈. AP연합
2년만에 정상에 오른 ‘골프지존’타이거 우즈(36·미국)가 세계골프랭킹 21위로 껑충 뛰었다.

우즈는 6일 발표된 세계 남자프로골프 순위에서 평균 3.74점을 받아 지난주 52위에서 31계단이나 상승했다.

지난 10월 15년 만에 50위 밖으로 밀려난 우즈의 세계 랭킹은 지난달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후 셰브론월드챌린지에서 우승하면서 다시 50위권 안에 들었다.

최경주(41·SK텔레콤)는 4.53점으로 15위,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3.67점으로 23위로 순위에 변화가 없다.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은 3.36점으로 4계단 떨어진 30위,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지난주에 이어 42위(2.99점)를 지켰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10.20점)는 세계골프랭킹 1위를 28주째 이어갔고,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8.14점, 지난주 남아공투어 네드뱅크골프에서 우승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8.08점으로 3위다.

◆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6일 현재)

1.루크 도널드(잉글랜드)

2.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3.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4.마르틴 카이머(독일)

5.스티브 스트리커(미국)

15.최경주

23.김경태

30.배상문

42.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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