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시의회, 소통과 화합의 시정 선언

입력 2011-12-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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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시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시민중심의 소통과 화합의 시정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허광태 서울시의회의장은 6일 10시 서울시 서소문청사 기자 브리핑룸을 함께 방문,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둔 발전적 협력관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시민이 중심되는 소통과 화합의 시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시는 서울시의회에서 통과시킨 조례에 대해 집행권 침해 및 법령 위배 등의 사유로 총 7건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거나 대법원에 제소한 바 있다.

이 중 2011년도 예산안에 대한 재의요구 사안은 지난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시 박원순 시장 당선으로 나타난 민의를 반영해 재의요구를 철회했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재의 및 제소안건은 6건으로 △광장운영시민위원회 설치·운영조례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교육재정부담금의 전출에 관한 조례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이다.

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시민의 대의기관인 서울시의회와의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발전적인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35대 시정 출범을 계기로 시와 시의회간의 시정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달 4일 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총 11회의 만남을 가졌다.

시는 그간 시민 여러분께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가장 큰 요인이었던 재의요구 및 대법원 제소 안건에 대해 시와 시의회간 상호합의하에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빠른 시일내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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